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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피그 : 외모/주의사항/식단

by lovelyshop 2025. 2. 21.

기니피그는 귀여운 외모와 다양한 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는 온순한 반려동물로, 균형 잡힌 식단과 청결한 환경이 필수입니다. 기니피그의 외모와 주의사항, 식단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귀여운 외모와 울음소리

기니피그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설치류 동물로 다정하고 온순한 성격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반려동물입니다. 성체의 크기는 보통 20-25cm 정도이며, 평균 수명은 4-8년 정도입니다. 체중은 700-1200g 정도며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큰 몸집이 큽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짧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아메리칸, 긴 직모가 특징인 페루비안, 소용돌이 모양의 독특한 털을 가진 아비시니안 등이 있습니다. 각 품종마다 백색, 갈색, 검정, 크림색 등 다양한 색상과 무늬가 있으며, 한 마리가 여러 색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니피그는 짧은 다리와 둥근 몸매, 귀여운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꼬리가 없는 것이 매우 특이합니다. 귀는 작고 둥글며, 눈은 크고 검은색을 띱니다. 발은 앞발 4개, 뒷발 3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으며, 발톱은 지속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성 능력이 매우 뛰어나 다양한 소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휘잉'하는 소리를, 불안하거나 두려울 때는 '찍찍'거리는 소리를, 먹이를 달라고 할 때는 '꿀꿀'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냅니다. 또한 기니피그는 설치류의 특성상 이빨이 평생 자라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초를 충분히 섭취하게 하여 마모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정기적인 치아 검사도 중요합니다. 앞발을 사용해 음식을 잡고 먹는 독특한 습성이 있어 볼 때마다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2. 키울 때 주의사항

기니피그 케이지는 성체 한 마리당 최소 70cm x 120cm 이상의 공간이 필요하며, 두 마리 이상을 키울 경우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바닥재는 옥수수껍질, 신문지를 잘게 썬 것, 나무 조각을 잘게 부순 우드펠렛 등을 사용해 2-5cm 두께로 깔아주어야 합니다. 이 바닥재는 기니피그가 배변을 하거나 생활할 때 바닥을 보호하고 청결을 유지해 줍니다. 온도 관리는 매우 중요한데, 이상적인 온도는 16-24도이며, 습도는 30-70% 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27도 이상의 고온은 기니피그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이나 강한 바람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케이지를 설치해야 합니다. 케이지 내부에 꼭 설치해야 할 필수 요소들이 있습니다. 먼저, 기니피그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숨을 수 있는 은신처를 마련합니다. 케이지의 가장자리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수기, 건초통, 먹이통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되 배변 구역과는 분리해야 합니다. 청결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배변물을 제거하고 물과 먹이를 신선하게 갈아주고, 일주일에 한 번은 케이지 전체를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기니피그는 피부병에 취약하므로, 케이지 바닥이 항상 건조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기니피그는 사회성이 강한 동물이므로 두 마리 이상 함께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성별을 고려하여 합사해야 하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이들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므로, 갑작스러운 변화는 피하고 조용하고 안정적인 장소에 케이지를 설치해야 합니다.

3. 식단과 건강 관리

기니피그는 민감한 소화 구조를 가진 동물로 꾸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연에서는 풀, 씨앗, 채소 등을 섭취하지만 가정에서 키울 때는 일정하고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건강 유지에 필수입니다. 기니피그의 주식은 건초로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치아 마모와 장 운동을 돕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건초는 항상 케이지 안에 충분히 비치되어 있어야 하며 먼지나 곰팡이가 없는 신선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주는 펠릿 사료는 기본 영양소와 비타민 C 보충의 보조 역할을 하며 지나친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하루 한 스푼 정도로 양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니피그는 비타민 C를 자체적으로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포함된 펠릿을 선택하거나 따로 보충제를 소량 줘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턱과 관절 통증, 식욕 저하, 움직임 감소 등으로 이어집니다. 신선한 채소는 필수 식이섬유와 수분을 제공하므로 매일 다양한 채소를 번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아삭한 채소 위주로 주고 물기가 많은 채소는 과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잔류 농약을 제거한 후 적절한 크기로 잘라 주도록 하며 상한 채소는 곧바로 버려야 합니다. 기니피그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번 먹이 활동을 합니다. 24시간 이상 먹이를 먹지 않거나 움직임이 줄어드는 경우, 장폐색이나 소화불량 등의 긴급 질환일 수 있으므로 즉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기니피그의 위생 관리 역시 건강 유지에 중요합니다. 사료와 건초를 담는 그릇은 스테인리스나 도자기처럼 쉽게 세척 가능한 재질을 선택하고 매일 뜨거운 물로 소독하거나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병의 노즐 부분은 특히 이물질이 잘 끼기 때문에 주 2회 이상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기니피그가 보이는 건강 이상 신호로는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배변 이상, 울음소리의 변화, 가려움 또는 털 빠짐, 침 흘림 등이 있는데 이러한 변화가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건강 상태를 매일 눈으로 확인하고 체중을 주 1회 이상 체크하는 것도 조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성체 기니피그의 건강한 체중 범위는 700~1200g이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는 반드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니피그는 스트레스에 약하므로 식사 환경도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먹는 중에 과도한 소음이나 진동이 있으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먹이 시간에는 방해 요소를 줄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