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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 먹이와 키울 때 주의점

by lovelyshop 2025. 2. 12.

1.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의 특징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Pink-Bellied Side-Neck Turtle)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 지역의 민물 환경에서 서식하는 반수생 거북입니다. '핑크벨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배 부분이 분홍색 또는 오렌지색을 띠며, 다른 거북과 비교했을 때 독특한 특징을 나타냅니다.

대부분의 거북은 머리를 등껍질 안으로 곧게 접어 넣는데 반해,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목을 옆으로 구부려 숨기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이드넥(Side-Neck)’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 종이 속한 페이퍼넥 거북류(Chelidae)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꼽힙니다.

등껍질은 둥글며 매끈하고 회색에서 올리브색까지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반면, 배 부분은 일반적으로 선명한 분홍색에서 오렌지색을 띠어 관상용으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어린 개체들은 배의 색이 더욱 선명하며, 성장하면서 점차 색이 옅어질 수도 있습니다.

성체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의 크기는 평균 20~25cm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작은 편입니다. 야생에서는 주로 강, 늪, 조용한 민물 호수에서 서식하며, 주로 수중에서 활동합니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육지로 올라와 햇볕을 쬐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데 이는 체온 조절과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대체로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크기가 많이 차이가 날 경우 작은 거북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울 경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하며 먹이를 줄 때도 각각 똑같이 먹을 수 있도록 줘야 합니다. 또한,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포식자의 위협을 받을 경우 빠르게 물속으로 도망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키울 때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거북 애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종입니다. 사육 시에는 넉넉한 수조 공간과 적절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적절한 식단 구성과 먹이 주는 방법, 횟수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단순히 거북이 전용 사료만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자연 먹이와 함께 영양소를 공급해 줘야 합니다.

(1) 동물성 단백질 공급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동물성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먹이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작은 생선(구피, 피더 피시 등) – 자연스러운 사냥 본능을 자극하고 신선한 단백질을 공급
  • 냉동 블러드웜, 크릴, 밀웜 –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하는 좋은 선택
  • 갑각류(새우, 가재, 작은 게 등) – 껍질째 주면 칼슘 보충 효과도 있음

(2) 식물성 먹이 공급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식물성 먹이도 필요로 합니다. 아래와 같은 채소와 수생 식물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생 식물: 물상추, 개구리밥, 수초 등
  • 채소류: 당근, 호박, 오이, 상추(소량)
  • 과일(소량): 바나나, 사과, 딸기 등 (과일은 당분이 많아 자주 주면 안 됨)

(3) 칼슘과 비타민 보충

건강한 등껍질 유지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 D3 공급은 필수입니다. 칼슘과 비타민 D3가 충분하지 않으면 껍질이 약해지는 대사성 골질환(MBD)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보충해야 합니다.

  • 칼슘 보충제: 분말로 된 칼슘제를 사료에 뿌려 주거나, 오징어 뼈(세피아 본)를 제공
  • 비타민 D3: 자외선(UVB) 조명 설치 또는 D3 보충제를 사료에 혼합

(4) 먹이 주는 방법과 횟수

  • 성체 거북: 하루 1~2회 급여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과식 방지)
  • 어린 거북: 하루 2~3회 급여 (활발한 성장기로 먹이를 자주 공급)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여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 가지 사료만 주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동물성과 식물성 먹이를 번갈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먹이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수중에서 먹이를 먹기 때문에, 남은 음식이 물속에서 부패하여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사 후 남은 찌꺼기를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큰 먹이는 삼키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거북의 크기에 맞게 알맞은 크기로 잘라 주도록 합니다.

 

 

3.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을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점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조성이 중요합니다. 넓고 깨끗한 수조를 마련해줘야 합니다. 성체가 되면 최소 100L 이상의 수조가 필요하며, 넉넉한 수영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단순히 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육지에 올라와 쉴 수 있도록 일광욕 공간도 마련해줘야 합니다.

(1) 수질 관리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깨끗한 물을 좋아하므로 지속적으로 수질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물이 더러워지면 병에 걸릴 수 있고 피부 감염이나 호흡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필터 시스템 사용: 거북 전용 필터(외부 필터 또는 스펀지 필터)를 사용하여 물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 정기적인 물 교체: 전체 물을 한 번에 교체하는 것은 거북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3개월마다 30~50%씩 부분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암모니아 및 질산염 수치 관리: 물속의 독성 물질(암모니아, 질산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테스트와 필터 청소가 필요합니다.

(2) 적절한 온도와 조명 관리

물 온도를 24~28℃로 따뜻하게 유지해 줍니다. 겨울철에는 수중 히터를 사용하여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거북은 비타민 D3를 합성하여 칼슘을 흡수하기 위해 자외선(UVB) 조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외선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대사성 골질환(MBD)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하루 10~12시간 이상 UVB 조명을 제공해 줍니다. 거북이 육지로 나와 쉴 수 있도록 온열등(30~35℃)을 설치하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3) 일광욕 공간 제공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주로 물에서 생활하지만, 체온 조절과 등껍질 건강을 위해 육지로 올라와 햇볕을 쬐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조 내에 일광욕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 일광욕 공간 구성: 평평한 돌, 유목, 인공 일광욕 플랫폼을 설치하여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합니다.
  • 균형 잡힌 환경 조성: 수영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일광욕할 수 있는 공간이 모두 포함된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4) 사회적 행동과 단독 사육

핑크벨리 사이드넥 터틀은 비교적 온순하지만, 개체 간 크기 차이가 크거나 공간이 좁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단독 사육 추천: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단독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울 경우: 넓은 수조 공간과 충분한 은신처(바위, 수초)를 제공해야 합니다.
  • 서열 다툼 방지: 거북이의 크기 차이가 심할 경우, 작은 거북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